‘다 괜찮고, 다 괜찮다. 다 괜찮을 거야’ 담담한 곡을 쓰고 보라색 노을을 닮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릴리백 (Lilly Baek)의 데뷔 싱글 [괜찮고 다 괜찮다 (Diary)]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잊혀지고 괜찮아진다. 때 묻은 일기장엔 나의 옛날 이야기들이 빼곡히 담겨있고 이를 바라볼 때면 조금은 힘들었던 감정과 마주하게 된다. “그땐 그랬고, 조금은 아팠었지.” 그러나 마무리는 오늘이니까. 그걸로 된 거다. 자신 있게 행복하다고 말 할 수 있는 지금이 있는 것도, 결국은 그때가 있어 가능한 것이기에. 무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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